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국, 찌개, 탕, 전골'의 차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국, 찌개, 탕, 전골'의 차이
쉽게 알아보는 국, 찌개, 탕, 전골의 차이
국
고기나 해물, 채소 등을 물에 재료를 넣고 간을 적당히 맞춰 푹 끓인 액상 요리를 총칭한다. 서구권의 수프와 비슷한 개념의 요리.
보통 국물을 낼 때에는 고기, 무, 멸치, 다시마 등을 사용하는데 각각 재료마다 특유의 맛이 난다.
'국물'이라는 말은 '국'을 이루는 물이지만 근래는 육수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멸칫국'은 없지만 '멸치 국물을 낸다'라는 말은 있을 정도
찌개
찌개는 냄비나 뚝배기에 건더기를 넣고 물과 양념을 넣고 끓이는 요리, 밥, 국, 김치, 장류와 함께 전통 반상에서 첩수에 포함되지 않는 요리 중 하나이다.
북한에는 찌개라는 단어가 없다고 한다. 이를 봤을 때 찌개라는 단어는 현대에 넘어오면서 쓰인 말로 보인다.
전통 한정식에서는 반찬의 수에 따라 3첩, 5첩 등으로 이름 붙는 1인 상이 원칙이다. 여기서 국/탕은 첩수로 세지 않고 밥처럼 기본이며 찌개, 찜, 전골, 장류는 반찬으로 분류되어 반찬의 수에 따라 넣냐 마냐가 정해 진다. 이미 국이 존재해도 반찬이 5첩이 넘어가면 찌개도 같이 차린다. 이것을 보아 찌개가 국과는 다른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수라상
대표적인 찌개류 요리로는
고추장찌개(이하 찌개 생략), 김치, 동태, 된장, 부대, 순두부 등이 있다.
탕
'국'의 높인말이며 보통은 제사에 쓰는 음식으로 건더기가 많고 국물은 적은 탕국을 말한다.
'국'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일반적으로 국에 비해 오래 끓여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것을 이른다.
끓인 물을 총칭하기 때문에 차 종류도 탕이라고 불리곤 했다. 맹물만 끓여도 백 탕 혹은 백비탕이라고 했고 개화기 때는 커피를 커피탕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찻잎 말고 다른 걸로 끓인 차는 차가 아니라 탕으로 부르는 게 맞다.
탕은 국, 찌개, 전골과 함께 대표 국물 요리로 한국 요리이다.
대표적인 탕으로는
갈비탕, 감자탕, 누룽지탕, 대구탕, 매운탕, 삼계탕, 설렁탕, 추어탕 등이 있다.
전골
국이나 찌개와는 다르게 육수에 날것의 재료를 넣어 건더기를 건져 먹고 이후 국물을 먹는 요리로
일본, 한국, 중국과 같은 동양권에서 주로 발전했는데 대표적 요리로는 한국의 불고기 전골 일본의 스키야키, 샤부샤부 가 유명한 편이다.
탕과 전골은 보통 이야기하지 않고 국과 찌개를 구분하는 것에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는 사람마다 아는 게 다르다
어떤 이는 국과 찌개의 차이로 '건더기' 또 어떤이는 국물의 '맑음'정도 또는 국물의 '양'등 다양하다.
국과 탕은 탕이 국의 높인 말로 정의할 수 있고 전골은 먹는 방식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국과 찌개의 차이점을 논할 때 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게 얼추 다 맞다 생각한다.
국은 국물이 '주'고 찌개는 건더기가 '주'인 것이 대부분이 알고 말하는 국과 찌개의 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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